봄비 온 뒤 풀빛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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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알리아 피다.

이쁜준서 2020. 8. 16. 06:56

 

페른클리프일루젼 

이 다알리아는 수입종이고,

굳이 이 이름을 알 필요가 없다.

길고 외국이름이니 기억에 남을리가 없어서,

다른 다알리아도 그냥 다알리아꽃이라 부른다.

 

 

다알리아가 키다리여서,

의자에 올라 서서 찍었다.

올 해는 너무 늦게 심어서 꽃이 늦고 가지가 적지만,

내년에는 제 때에 심으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으려나?

 

몇개의 작은 꽃몽오리가 있기는 한데,

꽃이 피기까지 하도 오래 걸려서,

이 폭염에 피어 날지가 의문스러워서,

한 송이 꽃을 올린다.

 

이 다알리아 구근은 길쭉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