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른클리프일루젼
이 다알리아는 수입종이고,
굳이 이 이름을 알 필요가 없다.
길고 외국이름이니 기억에 남을리가 없어서,
다른 다알리아도 그냥 다알리아꽃이라 부른다.
다알리아가 키다리여서,
의자에 올라 서서 찍었다.
올 해는 너무 늦게 심어서 꽃이 늦고 가지가 적지만,
내년에는 제 때에 심으면,
더 많은 꽃을 볼 수 있으려나?
몇개의 작은 꽃몽오리가 있기는 한데,
꽃이 피기까지 하도 오래 걸려서,
이 폭염에 피어 날지가 의문스러워서,
한 송이 꽃을 올린다.
이 다알리아 구근은 길쭉하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