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애기범부채꽃

이쁜준서 2010. 7. 4. 06:51

애기범부채 (Montbretia, 뜻: 청초)

분류
식물 > 꽃과 풀 >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붓꽃과
서식
들, 길가
크기
약 50cm~80cm
소개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럽에 주로 분포한다. 7~8월에 피는 꽃은 긴 타원형으로 주홍색을 띠며, 아래쪽에는 진한 반점이 있다. 잎은 20~50cm 길이로...  더보기

 

 진한 옿색 꽃입니다.

7월초를 여는 여름꽃입니다.

꽃 낱개의 크기도 지금 사진으로 보는크기만 하니 꽃도 크고 색도 선명한데

사진으로는 그 색 그대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키도 크고, 꽃몽오리도 많고,

참으로 화려합니다.

꽃가지들이 남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모습입니다.

 

 

이틀 전의 모습입니다.

벼 이삭처럼 꽃몽오리가 맺혀서 밑에서부터 차례차례 피어 올라 갑니다.

 

좀 더 가까이.....

 

 

처음 이꽃을 파는 것을 보고 2년을 기다려  작년에 사 왔는데,

어찌나 식구를 잘 불리는지 작년 당년에 큰 화분으로 바꾸면서 친구를 떼 주었는데도

또 큰 화분 한가득입니다.

월동은 찬 실내에서 했습니다.

 

분갈이를 하면 멀리~~ 멀리~~

시집을 보내어야 겠습니다.

제 불벗님이신 제비꽃님 농장의 못가에 심어 두면

아주 잘 어울린 모습을 그려 봅니다.

 

 

 

 

 

 

 하늘에 수를 놓고....

 

 

전체가 만개 했을 때보다

피어나기 시작하는 때가

저가 제일 아름다워 하는 때입니다.

2~3일 후가 되면 정말 화려 할 것입니다.

밝고 진한 홍색의 꽃이 한 아름보다 더~~~ 

강렬한 햇빛을 받아내며 보석처럼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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