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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김치

이쁜준서 2017. 3. 4. 12:13




봄동 김치를 담았습니다.

봄동도 다 같지 않고, 농협마트에서 파는 것이 아주 깨끗했습니다.

저울로 달아서 100g 당 380원 하는 것을 만여원어치를 사고, 부추 한단에 4,980원 하는 것을 넣고, 담으면서

봄동에서는 김치 국물이 별로 나올 것 같지 않아서 다 양념을 하고서는 무 반개를 소금간을 하지 않고, 그냥 납죽납죽 썰어 넣었습니다.

무, 부추는 날채소 그대로 넣었으니 약간의 어울릴만한 국물이 나오겠지요.

액젓갈, 새우젓갈 적게 한 숟가락.마늘, 생강,  오미자발효액, 고추가루, 참깨를 넣어서 담았습니다.

간을 본다고 먹어 보니 역시나 상큼한 봄 맛입니다.


봄동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해서는 잘 못하면 싱싱한 맛이 없습니다.

소그물을 만들어 담구어 두었다가 씼을 때 하나 절여 지지 않는 듯 할 때  그냥 씻어 건져도 잎사귀에는 소금 간이 약간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양념을 할 때는 푸득푸득 밭으로 갈 정도로 날 채소 같아서 약간 숨이 죽고 담으려도 두었습니다.


주말 아이들에게 갈 것이라 미리 비닐 봉지에 2봉지 담고, 저가 없을동안 남편이 자실 것은 작은 통에 담아 둘 것입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가지고 갈 것인데 그 때까지 싱싱한 맛이 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