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꽃
채송화, 아주가
이쁜준서
2025. 7. 1. 05:42




7월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있어질
것이다.
올해는
채송화가 잡초처렁 여기저기 올라와서.
줄기를 보고 붉은줄기,
연한 연두색 줄기로
세가 약한 화분의 식물은
점차 없어지고,
잡초처럼 올라온 채송화만 자라고,
몇일 전부터
채송화가 어울려서
참 곱게도 핀다.

여주가 익었다.
3개가 달리더니
주황색으로 익으면
갈라지고,
그 속에는 빨갛게 씨앗이 있고,
그 씨앗은 먹을것은 별로 없는데
아주 달콤하다.
여주를 살 때
늘 해마다 모종을 파는 할아버지가
우리 여주는 특별해서
1포기 2.000원이라 하더니
길게 오이 비슷하게 열리는 것도 아니고,
예전 토종여주도 아닌데,
토종여주에 가깝다.

아주가
지피식물,
멀리서 온 것인데,
화분에 심어 주었고,
살음이 잘 되었다.
참!!!
반가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