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양보하고
잠을 자는데 쿠당땅 하는 소리에
일어나니 현관문이 열려 있다.
그런데 남편은 더우니 현관문을 열어 놓고 방에 들어가 자고 있었다.
옥상에 오니 1미터도 넘는 큰 화분이 쓰러져 있다.
맘 속으로 영~응차 기합 넣고 제자리 놓고,
간밤에 비는 얼마 오지 않은 모양이고, 바람에 고추꽃들이 떨어져 찾아가면서 쓸어 담고,
남편이 올라왔다.
바위솔 쪽 화단을 둘러보고,
본인 화분 그늘에 놓인 것
돌아보고 내려갈 참이라.
바람이 참 시원하다
의자에 앉아 있으세요.
나는 밥 할 준비 하러 갑니다.
밥쌀 씻어 전기밥솥에 두고.
올라오니 의자에 앉아서 폰 삼매경이다.
나는 뚝 떨어져 앉을뱅이 의자에
앉아 폰으로 이 글을 쓰고,
어제 친구와 전철 타고 마트에 갔었다.
큰 마트는 전철역사에서 바로 지하 1층으로 올라가니
여름에는 전철 한정류 장거리는 걷기 운동하느라 걸어서 다니는데 햇빛 뜨거운 여름에는
전철 네 정류장 큰 마트가 햇빛 덜 보고 좋다.
큰 마트에서는 오이가 행사가로
품질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2 봉지 사고,
나와서 작은 공원을 지나는 하나로 마트로 갔다.
간고등어가 아주 큰 것 한 손에
12.000원 회원가 20% 세일이라 해서 사 왔다. 고등어자반은 큰 것이 맛이 더 있다.
양면팬에 정성들여서 노릇하게 구으면 맛이 있다.
오늘 아침은 옥상표 풋고추와
싱싱한 오이를 쌈된장에,
옥상표 미나리 나물도 있고,
요즘 마트에 가면 느타리버섯이
세일해서 파는데,
육고기 볶을 때 넉넉하게,
양파도, 브로콜리도.
채소를 넉넉하게 넣고 볶으면
더 맛이 있다.
오이,
토마토,
싱싱한 채소를 넉넉하게 상에 올린다.
참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