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복만 사러 이 대목에 마트를 갔다가
실내에 빨래 건조대를 놓았더니
실내 공기가 부드럽다.
옥상 올라가기가 3층에서는 높은 것이 아니니 햇볕과 바람에 말린 빨래가 좋아서 옥상정원에 빨래를 널어 말린다.
남편이 야산 걷기 갔다 오면
겉옷 바지와 파카만 벗어 놓았다 다시 입지만
다른 옷은 다 갈아 입는다.
얇은 오리털 패딩도 파카 안에 입기에
빨래감이 많이 나온다.
예전 우리가 보온메리라 했던 것만큼 도타운 내복이 있는데 그 시절보다 질은 떨어지지만 도타운 면 내복이 두벌이 있다.
남편이 도타운 내복을 입은 지가 재작년부터이고 그때까지는 내복 상의는 입지 않고, 하의만 입었는데 재작년부터 도타운 내복을 입기 시작 했다.
마트에서 세일을 하기에 언제고 필요하겠지 하고 두벌을 사둔 것이 있었다.
이중직으로 된 신축성이 좋은 내복도 한벌 더 있었다.
내복 세벌로 입는데, 겨울날씨 오후에 세탁해서 하루 만에 마르지 않아
산에 갔다 온 오후에 세탁을 매일매일 하다가 대목에 장 보러 다닌다고. 연이틀을 1만 1 천보가 넘게 걷고 다녀서 이틀 만에 세탁기 돌리니
아침에 세탁한 두꺼운 내복 두벌은 옥상 빨랫줄에,
이중직 얇은 것은 입고 갔고,
산에 갔다 오면 갈아 입을 내복이
당장 없어서,
나는 내복을 사러 마트로 갔다.
마트는 계산대마다 긴줄이 이어졌고,
고급 속옷을 파는 곳에는 면으로 된 것은 없고 가격도 5만 원이 넘고
면이 아니라 손목의 시보레도 없었다.
근처 내복전문매장의 회원 세일 끝날이어서 갔더니 두꺼운 것, 조금 두꺼운 것, 얇은 것 입맛대로 있었다.
통속에 한벌로 포장된 내복을 하의 따로 상의 따로도 걸어 놓고도 팔았는데.
한 벌보다는 가격이 더 비싸다 했다.
이제 내복이 들어가는 켸절이라 매장에서, 행사를 앞두고 할인을 해 놓았고, 회원할인가도 있어
두벌에 66.000원이 정가였는데,
44.000원에 질 좋은 내복 두벌을 샀다.
한벌은 도타운것으로.
한벌은 얇은 것으로,
앞으로는 얇은 내의를 입게 될 철이 되니,
현재 사는 물건의 포인트 몇백 원도
까지도 계산 때 계산 해주어 기분이 좋은 곳이고 단독 빌딩에 1층 전층을 매장으로 하는 곳이다.
세계적으로 면 생산이 줄어든다더니
면으로만 한 옷의 가격이 오르고
면합성 옷이 줄어든다.
오전에 내복 등등 2일 만의 두 사람 옷을 세탁기에 돌리고,
내복 두벌과 상의만 발열 내의로
사 왔고, 새로 산 내의와 남편의 또 하루 산에 갔다 온 것 등을 다시 세탁기에 돌렸더니 많았다.
오후 6시 넘어 폰에 기상특보는 28일까지 춥고 우리 지방도 눈이 올 것이라 했다.
안방에도 건조기 하나 가득,
거실에도 건조기 히나 가득.
옥상에 널렸던 빨래까지 걷어
왔고, 삶는 빨래까지 했고,
실내 공기가 수분기 있어 부드럽다.
옥상은 정원도 있고,
장독도 있고,
빨랫줄도 있다.
옥상이라고만 하면 사람이 올라가지 않는 삭막한 곳인데 우리 집 옥상은
쉴 수 있는 식물들이 있는 곳이다.
눈이 올 것이라 해서 1층창고 스티로폼 박스에 있는 무 2개도
밤에 내어 왔다.
식재료는 다 실내에 있고,
아이들은 오지 말라 해 두었고.
설 준비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