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

정이 흐르는 사회이었으면.....

이쁜준서 2015. 8. 5. 06:16

 

 

국어

사랑하는 정이나 마음  ②가엾이 여기는 마음

 

[情]

[내용] 한국에서 은 인간 본성의 하나다. 그것은 인간 내면의 속성이면서도 인간 행위의 양태이기도 하다. 더 나아가서 그것은 인간 의식의 내용이 됨으로써 인간관계의 매듭을 엮은 기능을 다하기도 하는 것이다. 하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어느 분께서 애정에 대한 간단한 글귀를 적어서 붙여 넣기로 댓글을 남기고 가셨다.

별로 흔쾌한 댓글은 아니였는데,

애정과 정을 사전적으로는 어떻게 표현 했을까 검색을 해 보았다.

 

정(情)을,

한국에서 정은 인간 본성의 하나다.......

 

이 혼탁한 사회가 이런 정을 나누고 살아서 이만큼이라도 유지 되는 것이다 싶다.

 

준서할미는 우리 사회에 오지랖이라는 말을 듣게 정을 끊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 한다.

주책이란 소리를 듣는 사람이 많아야 형제들이 모이던, 친구들이 모이던 웃을 일이 많아 진다고 생각 한다.

 

 

준서할미를 처음 만난 분들이 하시는 말씀에 두번 놀란다고.

첫 인상은 아주 까탈스럽게 보여서,

알고 나면 생긴 것하고 전혀 달라서.

 

준서할미 속에 들어 있는 오지랖 기질과, 주책 기질들이 본심으로 정 나누고 배려 하면서 지내게 되어서 일 것이다.

 

오늘 애정은 신호등 같아서

한 쪽 신호등을 끄고 다른 신호등을 켜야 혼란 스럽지 않다는 붙여넣기로 댓글을 남기신 분의 애정이란 것에서는

벌써 올라 선지 오래여서 상관이 없다.

 

정운 나누면 나눌수록 포근하고 배가 되어서,

예전 시골 준서할미가 살았던 시골마을의 볼록한 초가 지붕이 옹기 종기 있으면서,

온 동네가 포근 했었다.

 

도시로 나갔던 자식들이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고, 정지간에 먹을 것이 없어서,

먼 친척이 되는 동네 어느 집으로 가도 배 고프다면 먹을 것을 주었던 것이다.

 

 

 

어쩌면 예전 시골 씨족 마을을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