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올 봄의 식생활

이쁜준서 2026. 4. 22. 06:47

햇나물을 많이 사다 먹었다.
이웃친구와 같이 다니니
거의 비슷하게 사 오는데.
이웃친구는 오후에는 손자가
오기에 잠시 자다  깨어서는
제 곁에 할머니가 안 보이면
칭얼거리니  일은 못하겠더라 했다.

나물반찬은 우선 다듬어서
데치서 각종양념을 넣고
무쳐야 하기에 나는 사온 나물들을 한꺼번에 상에 올리는것이  아니고 한두가지씩 해도  나는 다 먹였는데.
이웃친구는 손도 못 대었다
하기도 했었다.

나물반찬도 하고 소고기불고기를  때로는 돼지고기  앞다리 주물럭으로 양념해 두고,
때로는 수육을,
때로는 묵은지 김치치개로,
첫날은 많이 먹게 되고,
육고기 반찬이  없는 날이  있는날보다 더 많았고,

봄나물은.
냉이,달래.시금치, 어린방풍나물, 봄동,  미나리등을.
두릅도, 참나물도,
조금씩  적당하게 먹게 되었다.

내가 육고기를  조금밖에 먹지 않는데도 2~3일 간격으로
꾸준하게 상에 올렸고,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을
밥에  넣을 때도..
육고기 볶음에 넣기도.
그리고 지난겨울과  새 봄에
월요시장에서 질 좋은 대파를 사서 많이 먹었다.
시금치가 한창 맛날 때
시금치 나물도 자주 해 먹었다.

밥도 콩류, 보리쌀,귀리,
찰흑미를  넣은 잡곡밥은
우선 맛이있다.
봄나물을 맛나게 먹으면서
체중이 올랐다.

동생들이 피부가 맑아졌고.
몸기운이 전에 보았을 때보다
있어 보인다고.
많이 건강해졌다고 좋아 했다.
식생활이 도움이  되었구나 싶었다.

오늘  점심은 부산에서
벽에 방송에 출연했던 큰사진들이 붙어 있는 곰장어 집에 갔다.
75살 여자 사장님이  우리집 곰장어 구이를 먹고나서도
물이 먹고 싶지 않을거라고.
내가 식재료 넣고 만든 육수에
인공조미료 없이 양념장을
만들어서 그렇다 하더니.
정말로 물이 마시고 싶지 않았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밥이 보약이라 하셨는데
식사시 밥과반찬이  포함된 의미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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